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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노트/피부상식노트

팔·등드름 폭발! 여름철 바디 여드름 원인과 샤워법

여름만 되면 등과 팔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가려운 느낌이 드시나요?
이건 단순한 땀띠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바디 여드름’ 또는 '등드름'은 여름철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시기에 특히 자주 발생하는 피부 고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그 원인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샤워법까지 알려드릴게요.

 

팔·등드름 폭발! 여름철 바디 여드름 원인과 샤워법

 

1. 여름철 바디 여드름, 왜 많이 생길까?

바디 여드름은 주로 등, 어깨, 가슴, 팔 윗부분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잘 생깁니다.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상승해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옷이나 침구와의 마찰로 피부가 자극을 받으며 모공이 막히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때 모공에 피지와 각질, 땀이 엉켜 세균이 번식하면 여드름성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팔, 등, 가슴 등 ‘보이지 않는 부위’일수록 방심하지 마세요. 여름철 땀 관리가 피부 트러블 예방의 핵심입니다!

 

 

2. 바디 여드름과 땀띠, 어떻게 구별할까?

바디에 생기는 뾰루지가 모두 여드름은 아닙니다.
땀띠는 열과 땀이 쌓여 땀샘이 막혀 생기는 것이고,바디 여드름은 피지 과다 + 박테리아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땀띠는 보통 작은 물집처럼 보이지만, 여드름은 만졌을 때 아프고 붉거나 노랗게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진정이 필요한 땀띠와 항균 관리가 필요한 여드름은 대처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 ‘등에 뭐가 났을 때’ 그냥 두지 마세요. 상태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피부 회복 속도를 결정합니다.

 

 

3. 올바른 샤워 순서가 중요합니다

바디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샤워 순서와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헤어 트리트먼트를 마지막에 바르거나 헹굴 때, 잔여 성분이 등에 남아 모공을 막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샤워 순서는 머리 감기 → 얼굴 세안 → 바디 워시 순이며,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헹군 뒤 반드시 등과 어깨를 다시 한 번 씻어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지금 샤워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등드름 예방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4. 마찰과 압박도 등드름의 원인입니다

여름철에는 끈 나시, 스포츠 브라, 땀 흡수가 안 되는 소재의 옷 등이 피부 마찰을 유발하고, 그 부위에 트러블이 집중되기 쉽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거나 백팩을 메고 다니면 등 부위가 눌리며 통기성이 떨어져 모공이 막히는 환경이 됩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면 소재나 기능성 쿨링 소재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땀을 바로 닦아내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 “마찰을 줄이고, 환기를 높이면 등드름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 정리: 여름철 바디 여드름 관리 TIP

  • 등과 팔의 땀과 피지를 즉시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땀띠와 여드름은 증상과 원인이 다르므로 구분하여 관리하세요.
  • 샤워 순서를 머리 → 얼굴 → 몸으로 바꾸고, 헤어 제품의 잔여물이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꽉 끼는 옷, 백팩, 스포츠 웨어 등은 마찰과 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진정 성분 + 항균 성분 + 쿨링 제품을 활용한 루틴이 효과적입니다.